부모와 아이, 눈높이가 머무르는 장소
어른의 시선이 닿는 붉은 벽돌로 주거지 맥락에 스며들고,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노란 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을 제안한다. 가로와 접한 코너를 비워 지역사회에 열린 장소를 내어주고, 깊은 처마를 지나 진입한 내부는 자연스레 온전한 보육의 영역으로 치환된다. 두 시선이 공존하는 입면과 공간의 전이를 통해, 공공(Public)과 보육(Private)이 교차하는 유연한 경계로서의 어린이집을 제안한다.
공공성과 보육의 경계
좁은 경사지에 위치한 어린이집의 역할은 어린이를 보육하는 기능을 최우선하지만, 지역 공공성과 공존해야 되는 위치에 있다. 성산동의 주변의 재료의 맥락과 도시적관점에 부합하는 처마의 기능은 어린이집의 모습을 자아내며, 기능적으로 학부모가 대기하며, 지역 주민의 작은 쉼터가 된다.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30길4 (성산동45-12일대)
대지면적 : 741.5 ㎡
건축면적 : 381.19 ㎡
연면적 : 994.62 ㎡
건폐율 : 51.41 %
용적률 : 87.51 %
규모 : 지하1층 / 지상 2층
구조 : 철골철근콘크리트